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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시 제주로 내려왔다.

개인적으로 일이 있어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출발.

 

김포에서 제주가는 비행기가 많은 관계로

이륙 시간이 늦어져 도착도 15분정도 늦었다.

 

오늘의 할 일은 제주 영상·문화산업 진흥원의 필기시험 보기.

9시 30분까지 입장을 했고, 10시부터 시험이 시작되었다.

 

제주 영상·문화산업 진흥원은 이전에 제주 콘텐츠 진흥원이라는 이름의 기관이었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곳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원해 보기로 했다.

 

물론 지원분야는 작년과는 다른 분야지만...

어쨌든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니,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필기시험은 직무 기술에 관련된 시험은 없다.

인성검사 30분(210문항)이 있고,

이후에 직무적성검사 60분(70문항)을 치른다.

 

직무적성검사는 흔히 생각하는 IQ테스트 종류로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거기에 간단한 언어 관련 문제들이 있는 정도.

실제로 변별력이 높지는 않은 시험이라 느껴지고,

그래서 작은 점수 차이로도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시험을 치르고 캐리어를 끌고 집으로 컴백.

 


 

집에 도착하니 문 앞에 와 있는 박스.

드디어 주문한 택배가 왔다.

 

미리 밀대 걸레.

혼자 지내고는 있지만, 집 청소는 해야할 것 같아서 하나 장만했다.

애플감성의 걸레라고 홍보하고 있는 핫한 아이템.

 

청소는 밀대를 당기면서 해야하는데,

하고 났더니 집이 넓고, 팔로 당겨야 해서 엄청 힘이 들었다.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였다.

 

그렇게 청소를 하고, 맞이한 것은 피자.

 

비가 오락가락해서 점심 겸 저녁으로 주문했는데,

근처에 있는 피자집 중에서 배달 가능한 곳은 2군데.

 

그 중 '피자 그리기 & 파닭'이라는 곳에 주문을 했다.

생가보다 배달도 일찍 오고, 오븐에서 꺼낸지 얼마 안 된 것처럼 따뜻한 채로 왔다

 

피자 한 조각을 먹고, 잠시 누워 시간을 보냈다.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나와서인지 몸이 고단했다.

내일부터는 다시 부지런히 걸어다녀야지.

 

그런데 어째 제주만 내려오면 날씨가 흐리멍텅하거나 비가 오는지.

공기만 계속 깨끗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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